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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정부 구독일 민주공화국 국가보위부 기록물처의 역할과 국가정책에 주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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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3회 작성일 18-08-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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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독일 민주공화국의 국가 보안 정책을 담당하며 동서독의 국가 보안 기록소이다. 독일연방국의 국가 안보 기록소로 독일의 역사와 독일의 통일 이전의 동독의 국가 안보 기록이 남아 곳이다. 또한 독일의 연방 행정기관으로 구 독일 민주공화국의 비밀경찰로 활동했던 슈타지의 과거 행동을 조사 및 수집하고 그 결과를 보존 및 보호하기 위한 기관이다. 동독과 서독의 통일 이전과 이후의 정책 과정 기록이 되어 있으며 유럽 기억양심정강의 창립 참가 기관이기도 하다.
동독과 서독이 통일된 이후에 동독측 연방정부 기관에서 동독시절 당시 기밀문서 관련된 내용을 통일 이후 서독 관공서에 공개하기 시작하였고 동독측 인권유린 전범자들에 관한 심판을 받았다. 기록처 문서들은 언론사와 관공서에 공개하고 특정 허가를 받은사람들에게 공개하기 시작하였다.

독일 연방 기록처는 기관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관심 제고, 미수집기록물에 대한 기증 유도(1차 세계대전 관련 기록 등) 등을 위해 온라인콘텐츠를 개발․서비스한다. 콘텐츠 주제는 이용자의 홈페이지 접속통계나 이용행태 분석을 통해 미리 예측하여 선정한다. 또한 인물, 생활 속 소재(축구, 자동차 등) 등 친숙한 주제를 선정하여 흥미를유발하고 있다. 특이할 사항은 주제내용 집필은 반드시 연방기록원 내 집필담당전문가만 집필하도록 하여 소장 기록물과 주제 내용과의 연관성, 전문성을 극대화한다고 한다. 연간 10건 정도의 콘텐츠를개발․서비스하고 있는데 상시 운영인력은 없다. 28 ○ 교육콘텐츠 및 학교 교육 지원 독일은 학교 교과과정 중 역사교육의 비중이 높은데, 학교수업이나 교과과정과 연계한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거나 학습활동 지원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Ludwigsburg 아카이브와 Rastatt아카이브에서에서 특화 서비스를 하고 있다.  Ludwigsburg 아카이브에서는 역사, 정치, 종교, 윤리, 독일어 과목교사가 참가하며, 학생에게는 자유와 민주주의의 원칙을 가르치고배울 수 있게 한다, 콘텐츠는 다각적인 시각으로 설계되고, 다양한주제와 교과과정을 담고 있다. 학생 중심의 이러한 교육의 핵심은경험있는 강사가 교육학적․전문적으로 선정한 원본 기록물을 활용하는것이라고 한다.

아카이브에서는 7가지 주제와 외국어 투어로 구성된 유료가이드투어를 하고 있다. ‘자유’를 주제로 한 Theme Days를 사례로 살펴보고자 한다. 과거 역사와 현재 시점에서 자유의 가치에 대한의문에서 시작하는데, 1848년의 3월 혁명(March Revolution)과 1989년의 평화혁명(Peaceful Revolution)을 소재로 다룬다. 역사적 사건으로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현재를 보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생산적이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주제와 관련하여 세 가지 유형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주요 대상층, 참가자 수, 프로그램 운영 시간등을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다.

독일 연방기록원은 각 아카이브별로 특화된 컬렉션을 구축하고 있다. 본원인 Koblenz는 독일제국과 독일연방공화국, 1948~49년 독일혁명, 사진 및 포스터 등에 대한 컬렉션을 구축하고 있다

2006년부터 Bundesarchiv가 소장하고 있는 약 1천 1백만 건의 스틸사진, 항공사진, 포스터 중 약 20만 건 - (내용) Weimar 공화국(1919-1933), 나치 제국(1933-1945), 독일 연방공화국(1945-1949)의 주요 행사, 인물 등 - (검색) 전문(full-text)검색, 확장검색, 토픽검색(주제, 인명, 지역 등) - (활용) 출판, 전시, 교육, TV․영화, 신문․잡지 등 독일 연방 기록원은 지역사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지역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기록원에서는 ‘강연의 밤’이라는 제목으로, 지역주민 및 기타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록을 소재로 한 시사적인내용의 대담·강연회를 개최한다. (예를 들자면 독일과 이스라엘과의 관계 등)

국제정치에 대한 주요 전문가를 초청하여 대중을 상대로 심도 있는 논의를 전개한다. 최근에는‘난민인권’과 관련하여 전문가대담행사를 개최했다고 한다. 아울러 ‘영화의 밤’, ‘다큐멘터리의 밤’등의 지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코블렌츠 문화원과 연계하여 독일 연방 기록원 및 기타아카이브즈에서 소장하고 있는 필름 등을 1년에 10편 정도의 주기로 상영하고 있고, 가족 프로그램 등을 병행한다. 이러한 행사들은 코블렌츠가 독일과 유럽을 대표하는 ‘지적인 인권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아울러 코블렌츠 지역주민들의 자부심과 지역 정체성을 고취하는 데 역시 크게 보탬이 되었다. 아울러 독일 연방 기록원은 기록관리·서비스에 대한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와 더불어 재난대비에 대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 역시 강화하고 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2009년 지하철 공사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퀄른 기록보존소 붕괴사고의 계기로 종합적인 기록관리 재난대책의 필요성이 강화되었다고 한다. 이후 ‘긴급 상황 대응 네트워크’ 전략이 수립이 되었고, 이에 대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주, 시, 구단위 지방자치단체, 소방기관, 병원, 기록물관리기관, 박물관 등문화기관 등이 상호 협약을 체결하여, 체계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역할분담과 명령체계를 마련하였다. 나아가 대학의 화학과 교수들이재난에 따른 기록물훼손에 대해 대응할 수 있도록 강구하고 있다. 한편 각급 기관의 기록물관리전문요원 등 기록관리 담당자들은 주기적으로 재난대비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방기관 역시 대응매뉴얼을 상시 업데이트하여 위기대응능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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